굿네이버스는 3월부터 전국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제13회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를 진행합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는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지구촌 이웃이 겪는 어려운 현실에 공감하고, 희망편지를 작성하며 나눔의 가치를 인식하고 실천하는 대한민국 대표 나눔인성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5일에는 전라북도 군산시 당북초등학교 학생 24명이 전국 학교 중 처음으로 희망편지를 전하며 대회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번 대회의 주인공 ‘맥스웰’은 축구를 좋아하는 12살 소년으로, 아프리카 잠비아에 살고 있습니다. 맥스웰은 집 근처 농장에서 직접 기른 사탕수수를 판매하며 몸이 불편한 할머니와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문을 여는 임시 학교에서 공부하는 시간이 가장 소중하고 행복하지만, 교육 환경은 열악하기만 합니다.
맥스웰의 일상이 담긴 영상은 온라인 홈페이지(
hope.gni.kr)와 우리 단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회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영상을 시청한 후 편지를 작성해 학교에 제출하면 되며, 수상자는 7월 말 우리 단체 홈페이지에서 발표됩니다.
올해 희망편지쓰기대회는 특히 아동과 부모가 영상을 통해 소통하고 나눔의 가치에 서로 ‘공감’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홈페이지에서 ‘자녀 공감 교육’을 제공해 부모와 자녀 간의 원활한 소통을 도울 계획입니다.
한편,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에는 지난 12년 동안 전국 약 4만 4천 개교, 2천 5백만 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약 4천 4백 개교, 230만 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지구촌 이웃들의 삶에 공감하고, 나눔의 가치를 인식하고 실천하는 '제13회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